MSN, 미디어 네트워크로서 새단장

입력 2006-09-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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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기호에 맞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인터페이스 변경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채널 다양화 및 콘텐츠 강화, 인터페이스 변경 등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SN의 개편은 현재 베타 서비스중인 개인화 포털 플랫폼인 라이브닷컴(www.live.co.kr)과 미디어 네트워크로서의 MSN의 역할을 확실히 이원화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개인화 포털로서의 사용자들의 니즈는 라이브 닷컴으로, 그리고 클릭 소비가 중심이 되는 뉴스, 채널 등의 프로그래밍 콘텐츠들은 MSN으로 나누어 사용자들의 목적에 맞게 인터넷 소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분리하겠다는 것.

광고 상품의 개수도 대폭 줄여 메인 화면에서 주목도를 확연히 높인 점도 주목된다.

이번 개편은 그 동안 국내 네티즌들이 제기해 왔던 요구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색바 위치를 네티즌들의 시선 이동에 맞춰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 검색을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로 국내보다 먼저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해외에서는 검색바 위치 변경으로 이용자들의 검색률이 높아졌다는 통계가 집계되기도 했다.

홈페이지 개편을 총괄한 김형중 차장은 "이번 MSN 홈페이지 개편은 수 개월간의 꾸준한 채널 강화와 수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네티즌들의 니즈를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며 "이번 개편이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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