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호남지역 기술금융 中企 현장 간담회

입력 2014-09-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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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는 3일 광주, 전남·북 지역 중소기업 대표, 광주상공회의소, 지역은행,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기관장 및 담당임원을 초청해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광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빠른 시일내에 정착시켜 기업들이 정책효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웅섭 사장은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렌딩 대출 등 공사 자금 지원시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해 기술금융 도입 2개월만에 360여개 기업에 약 630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온렌딩 신용위험분담 확대,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정금공은 ‘지방 중소·중견기업 육성 특별온렌딩’ 중 1000억원을 광주, 전남·북 지역에 별도 배정하고 총 1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투자펀드, 광주·호남 투자조합펀드, 전북경제활성화펀드’ 등 3개 펀드를 활용해 광주, 전남·북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금공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술금융 활성화 및 향후 지방 소재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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