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이소정, 21번째 생일에 비극...고은비 사망ㆍ권리세 9시간 대수술

입력 2014-09-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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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생일

(사진 = 이소정 트위터 캡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리세·은비·소정·주니)를 태운 차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 등은 부상을 당했고 이 중 권리세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권리세는 사고 직후 인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병원에서 장장 9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권리세의 수술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술 경과는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날의 사고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의 생일이기도 해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이소정은 1993년 9월 3일생으로 이날이 꼭 21번째 생일이다. 이소정은 본인 역시 큰 부상을 당한 것은 물론 같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 역시 9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참담한 생일이 되고 말았다. 이소정 스스로는 현재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팬들은 이소정의 생일에 고은비의 사망과 권리세의 큰 부상은 물론 본인 역시 크게 다친 것에 대해 "이소정,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괴로운 생일이 됐음" "고은비의 사망은 너무나 마음 아프지만 권리세 이소정은 부디 쾌차하시길" "이소정, 동료들을 바로 옆에서 잃은 마음은 헤아릴 수도 없을 것" "이소정 권리세, 중태라고 들었는데 반드시 쾌차할 것을 기원합니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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