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제작보고회에 참석,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정경호가 맨홀을 소재로 한 영화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신재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제작 화인웍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경호는 “영화 ‘맨홀’은 그동안 없었던 소재다. 무심코 지나가는 맨홀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스릴러,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소재가 우리 영화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특히 연기 변신에 대한 주위 기대감에 “영화 소재가 처음 다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정경호는 또 “수철이란 인물은 다른 사람과 소통안하는 인물이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표현하려니 어려웠다. 한편으로는 이런 사람도 있겠구나 싶더라”며 “모티브가 없었다. 그래서 감독 스태프와 계속 이야기를 했다. 막상 맨홀 세트가 잘 만들어져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맨홀’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맨홀을 재조명한 새로운 스릴러물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다. 10월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