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및 권리세도 머리에 큰 부상으로 중태…7시간 넘는 대수술

입력 2014-09-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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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권리세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리세·은비·소정·주니)를 태운 차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 등은 부상을 당했고 이 중 권리세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경찰은 3일 오전 1시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22ㆍ여)가 사망했다. 고은비는 사고직후 인근 성빈센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한편 권리세와 이소정은 인근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다른 멤버 권리세도 중태로 수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리세도 머리 쪽을 다쳐 장시간의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정은 부상으로 입원 치료중이며 다른 두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다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권리세와 이소정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중 권리세는 새벽 2시께부터 7시간이 넘는 수술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했다. 소속사 측의 발표대로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권리세는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지난 해 레이디스코드의 일원으로 데뷔한 바 있다. 입원 치료중으로 알려진 이소정은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 권리세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 특히 이소정은 사고가 발생한 3일이 생일이기에 안타까움이 더 크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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