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다음은 '패스포트'다...블랙베리, 24일 Q10·Q5 후속작 출시 예정

입력 2014-09-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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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블랙베리

(사진=Blackberries)

오는 9일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 공개에 이어 24일에는 블랙베리의 미디어 행사가 열린다. 이날 블랙베리 행사에는 Q10과 Q5의 후속작 격인 '패스포트'가 출시될 가능성이 커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랙베리는 공식 블로그에 "오는 24일 토론토, 런던, 두바이에서 열리는 블랙베리 행사에 초대한다"는 내용의 간단한 글을 게재했다. 초대장에는 어떤 내용의 행사인지는 적혀있지 않고 '더 큰 그림을 봐라(See The Bigger Picture)'라는 문구만 적혀있다.

업계는 이날 블랙베리 행사에 Q10과 Q5의 후속작 격인 패스포트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스포트가 이미 지난 7월 블랙베리시큐리티서밋 행사장에서 충분히 시연됐고,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 존 챈 역시 9월에 패스포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4.5인치의 정사각형 액정에 물리적인 쿼티 자판이 장착된 블랙베리의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실제 여권과 동일한 크기로 인해 '패스포트(Passport)'라는 이름이 붙었다. 패스포트는 엔터프라이즈 서버12와 기타 앱을 내장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3GB 램(RAM),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카메라, 3,4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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