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과 17일부터 이틀간 개최… FTA활용도 제고 기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FTA활용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FTA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FTA 활용에 적극적이지 못한 상태다. 이에 서울중기청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활용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실무지식 제공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FTAㆍHS코드 이해와 해외마케팅에의 활용 △FTA원산지 결정기준과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 △FTA 인증수출자ㆍ사후검증실무 △중기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수출 지원사업 소개ㆍ활용방안, 인터넷무역 사기사례 예방 등이다.
서울중기청은 이번 교육이 서울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게 FTA 활용 실무능력을 제고시키고, 해외 사업에의 활용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무교육은 지난 5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되며, 1:1 상담의 확대 등 교육내용을 일부 개편했다. 관련 사항은 서울중기청 수출지원센터 또는 서울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