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구원, 김슬기에 맥주세례…“썸남의 최후?”

입력 2014-09-02 22:23

온라인뉴스팀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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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신인배우 구원이 맥주세례를 받는다.

SBS ‘연애의 발견’의 구원이 김슬기에게 물벼락도 아닌 맥주세례를 받는다.

신인배우 구원은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윤솔(김슬기)의 절친한 친구이자 썸남 최은규로 열연 중이다. 극중 김슬기와 애매모호한 관계를 그리고 있는 구원은 사랑보다는 아직 일에 대한 열망이 큰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미워하려고 해도 미워할 수 없는 훈훈한 매력을 펼치고 있다.

2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인배우 구원의 ‘연애의 발견’ 6회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원은 말끔한 모습으로 김슬기와 함께 호프집에 앉아있다.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는 구원과 달리 다소 경직된 김슬기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구원이 현장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김슬기로부터 맥주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5회에서는 최은규(구원)가 자신의 주위를 자꾸 맴도는 윤솔(김슬기)에게 친구 관계로서 확실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솔은 친구가 아닌 이성의 감정으로 변함없이 애정을 표현했고 은규는 자신은 오해할만한 어떤 실수도 한 적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솔은 은규에게 다른 이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눈에 띄지 말라며 경고해 긴장감을 예고했다.

배우 구원이 김슬기에게 맥주세례를 받는 장면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연애의 발견’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