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팬, 간식차 선물로 지원사격… 40종 음료+쿠키+밥버거

입력 2014-09-02 16:06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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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팬들인 ‘개똥이’들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위해 뭉쳤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운명처럼 널 사랑해’ 갤러리 회원들은 촬영 현장에 간식을 통 크게 쏘며 의리에 찬 응원에 나섰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팬들은 지난달 26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장에 40여 종의 다양한 음료와 쿠키, 밥버거 등 보기만 해도 입맛 다시는 100인분의 간식을 준비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던 ‘운명처럼 널 사랑해’ 팀은 팬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놀라워했고, 이들의 훈훈한 간식차 선물에 이동윤 PD를 비롯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 팀은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등 출출한 배를 채우며 잠시나마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장나라와 최우식 등 배우들은 늦은 밤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위해 한걸음에 촬영 현장으로 온 팬들과 담소를 나눴고, 싱글벙글 꽃미소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팬들 사랑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 측은 “막바지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위해 든든한 간식 마련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팬들의 사랑이 촬영에 큰 힘이 됐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남은 2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