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출시기념 행사 성료

입력 2014-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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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지난 2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월드 젠 이벤트 갤러리에서 나보타의 태국 출시 기념 행사를 열였다고 2일 밝혔다.

‘태국 나보타 그랜드 오프닝’은 나보타의 태국 출시를 기념해 나보타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런칭행사와 달리 쇼 형식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됐다는 후문이다.

오프닝쇼에서는 태국 유명 연예인 업뻥싹(Aof Pongsak)과 캐매닛 자미콘(Khemmanit Jamikorn)이 참석해 포토세션과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며 행사장의 열기를 높였다.

이어 서울 아산병원 홍준표 교수(성형외과)가 강연자로 나서 나보타 제품설명 및 임상결과 등을 발표했다. 홍 교수는 나보타의 국내 3상, 4상 임상 결과뿐만 아니라 태국 의사와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인 얼굴 브이라인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교수는 “나보타는 미간 주름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 결과 기존 글로벌 제품과 동등 이상의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순도가 높은 제품으로 타겟 부위에 정확히 작용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4상 임상을 통해서도 약효발현이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태국 미용분야 최고의 파트너사 중 하나인 ‘메디컬 맵(Medical Map)’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보타를 선보이게 됐다”며 “나보타가 한국에서의 성공에 이어 태국 및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태국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거점으로 삼고 현지 전문의들과의 지속적인 세미나를 열어 나보타의 우수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트라(KOTRA) 김문영 방콕무역관장,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성형외과), 태국 현지 파트너사 메디컬 맵(Medical Map)사의 차야곤(Chayakorn)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및 동남아 지사장, 태국 현지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 300여명과 VIP고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태국 정식허가에 이어 2017년까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국에서 식약처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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