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3일 전국 2113개 고교와 290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63만981명이다. 재학생은 54만8977명, 졸업생은 8만2004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역습 격인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이 동일하게 출제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도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교재와 강의와 연계해 70%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주요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A형 29만5304명 △B형 33만4657명 △수학 영역 A형 43만4942명 △B형 18만7652명 △영어 영역 62만8484명이다.
통지표는 26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평가원은 "수험생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능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해야 한다"며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