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꽃무늬 상표 표절판결 '약세'

입력 2006-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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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의 에이블씨엔씨가 일본업체와의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하며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2.620% 하락한 78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17일 6190원을 저점으로 모처럼 상승흐름을 타며 8000원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꽃무늬 상표 사용금지 소식에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에이블씨엔씨가 제조, 판매하는 '미샤'의 상표가 '마리퀸트'브랜드 상표와 비슷하다는 일본 가부시키가이샤 마리퀀트 코스메틱스 쟈판' 소송에 대해 일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따라 앞으로 에이블씨엔씨는 꽃무늬 심볼이 들어간 상품의 제조, 판매, 유통 및 광고홍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동안 시장에서도 꽃입의 각도와 색상, 그리고 가운데 동심원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5개의 둥근 꽃잎과 가운데 원 등 전체적인 모습이 상당이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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