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김치, 홈쇼핑 판매 매출 대박

입력 2006-09-06 09:16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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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김치가 홈쇼핑서 대박을 터뜨렸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은 창립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GS홈쇼핑과 함께 실시한 '국민김치특별전'이 1시간 1회 방송에서 총 3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성식품이 특별 준비한 이번 방송에는 지난 29일 특허청장의 표창을 수여받은 김순자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 21년 동안 성원과 끊임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또한 최근 포장김치의 수요 증대와 기존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포장김치 10k(3만 2900원) 이외에도 7천원 추가시 5kg의 김치를 추가한 판매 전략이 실구매자인 주부들 에게 혜택을 주어 1시간 동안 총 130톤 분량, 3억4800만원의 김치가 판매됐다.

한성식품의 김종환 이사는 “국내 산지에서 100% 공수된 재료로 만든 김치로 안전성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배추 가격 상승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먹는데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GS홈쇼핑과 한성식품은 오는 7일 오후 6시 GS 홈쇼핑을 통해 국민김치 프로젝트 제 2탄을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