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마을과 '내고향 사랑운동' 자매 결연식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언 은행장을 비롯한 박보생 김천시장,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 김응규 경북도의원, 진원주 구성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원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행사 진행은 상원리 이낙영 마을 이장의 환영사, 이화언 대구은행장의 결연사, 박보생 김천시장의 축사에 뒤이어, 결연 증서교환, 현판 부착, 물품 기증 순서로 펼쳐졌다.
이날 대구은행은 상원리 마을회관에 전동 안마기 2대를 설치해 주고, 기념 타올 100여장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한국 농업의 피해 우려 등 농촌 현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업과 농촌의 상호 교류를 통한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내고향 사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상원리 마을이장 이낙영 씨는 이날 행사에 대해 “이번 자매결연은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은행 직원들을 가족같이 맞이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화언 은행장은 “대구·경북 지역 23개 시·군의 농촌마을과 교류를 통해 내고향 사랑운동을 적극 펼치는 가운데 지역과 지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