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3 Metal DLS 파생상품투자신탁을 300억원 한도로 7일부터 1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은행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만기 1년으로 최근 세계적인 공급량 부족으로 각광받고 있는 3대 비철금속인 구리(Copper), 아연(Zinc), 니켈(Nickel)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만기시 세 기초자산의 신규가격 대비 수익률 평균이 40% 아래로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2.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이다.
상환조건을 기존 ELS 상품의 가장 많이 빠지거나 가장 적게 오른 자산 기준이 아닌 3개 기초자산의 평균수익률로써 산정하기 때문에 1개 자산이 많이 올랐어도 다른 1개가 많이 빠져 수익을 달성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시 40% 이하로 빠진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도 가입원금에 대한 12%의 수익은 지급된다.
운용사는 CJ자산운용이고,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3개 금속가격의 평균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12% 수익 달성에 유리한 측면이 많아 고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