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해보험협회 신임 회장. 사진제공 손해보험협회
장남식 손보협회 회장은 업계와 금융당국간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1일 손보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당국에 어떻게 업계의 목소리를 부드럽게 전달할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며 “협회는 업계와 금융당국간 가교 역할로서, 회원사들의 걱정을 어떻게 덜어드릴까 하는 부분이 (저의) 가장 큰 숙제”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름길은 없다”며 “(금융당국에) 떼쓰기 보다는 데이터를 기초로한 객관적인 자료, 논리를 가지고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장 회장은 “금융당국의 감독방향, 지향점을 회원사에 양해도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건수제로 자동차 보험 할인할증제도가 변경된 것과 관련, 시대적인 흐름이라는 입장이다. 인명 사고에서 대물사고로 사고의 빈도가 바뀌고 있다는 것.
이에 덧붙여 장 회장은 “보험료 부분도 앞으로 조심스럽게 유관단체와 장기적으로 스터디하겠다” 고 밝혔다.
장기적인 자동차 보험 대책과 관련, 장 회장은 “법률적인 뒷받침을 통해 보험사기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사법적인 판단하는 분들이 (보험사기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예방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