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시즌 14승 달성한 류현진, "쉬면서 오히려 몸상태 좋아진 듯"

입력 2014-09-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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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투구 장면(사진=AP/뉴시스)

1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을 달성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구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지난 8월 1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도중 엉덩이 근육쪽에 이상을 느껴 자진 강판했고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18일만의 복귀전이었다. 팀은 샌디에이고에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탓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 후 류현진은 "부상 재발이 조금 걱정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좋았다"고 언급하며 "전혀 이상이 없었고 오히려 쉬면서 몸 상태가 좋아 진 것 같다. 공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커브의 각도 좋았고 체인지업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복귀전이었던 만큼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에 류현진은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오늘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현진은 "가끔 쉬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모든 투수들에게도 휴식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이며 비록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긴 했지만 부상 공백이 그리 마이너스 요인만 됐던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다만 류현진은 "휴식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괜찮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7회 투구 이후 8회 공격에서 대타가 등장하며 경기를 마친 것에 대해 "돈 매팅리 감독이 결정한 것"이라고 전제하며 "감독이 잘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이날 7회까지 단 84개의 공만을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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