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통화권 제한 없는 PTT 서비스 출시

입력 2006-09-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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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은 진화된 PTT(Push-to-talk) 서비스인 'NET-PTT' 서비스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NET-PTT 서비스는 파워텔폰 간에만 가능했던 PTT(무전)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PC와 PC간, PC와 파워텔폰간 PTT 통화가 가능하도록 확장시켜 주는 음성메신저서비스로 인터넷 환경에서 PTT통화가 가능토록 한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파워텔은 PTT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기간통신사업자이지만 아직 지하구역이나 일부 외곽에서 완벽한 통화권이 보장되지 못했다.

하지만 NET-PTT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무실에서는 인터넷 VOIP망을 통하여 통화가 되기 때문에 전혀 통화권에 제약이 없다.

인터넷 환경이 있는 PC에서는 PTT통화가 가능하다.

주로 기업의 PTT 서비스의 사용형태가‘기업의 사무실과 외근직원’, 또는‘사무실과 지방에 있는 직원’들과 통화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무실 위치나 사무실의 전파환경등에 전혀 상관없이 무전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가장 큰 Net-PTT서비스의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KT파워텔은 기업의 중소형 콜센터 및 인빌딩, 지하구간등 파워텔 통화가 잘 되지 않았던 고객들에게 마케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공장지역, 병원등 전파영향에 민감하여 그동안 서비스 사용을 주저하였던 기업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KT파워텔 손창호 마케팅부문장(상무)는 "NET-PTT 서비스는 사무실에서 PC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PT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완벽한 통화권이 되지 않는 파워텔 서비스의 저변화 및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NET-PTT를 이용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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