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소기업에 8억 상당 IT 장비 기증

입력 2006-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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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무선통신측정기 등 총 53대 기증

SK텔레콤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자사가 보유중인 정보통신 장비를 중소기업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일 정보통신부 류필계 정보통신정책본부장, 송진규 SK텔레콤 부사장, 파이오링크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보통신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대상 장비는 ‘스팩트럼 애널라이저(Spectrum analyzer)’, ‘안테나 테스터(Antenna tester)’ 등 20개 모델 총 53점으로, 취득단가 기준 8억 원이 넘는 규모이다.

이번 장비 기증식은 정보통신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그 규모가 늘고 있는 유휴장비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관계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시행된 이후 두 번째다.

기증된 장비들은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KNRA)을 통해 파이오링크, 애니트론 등 해당 장비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기술총괄임원인 송진규 부사장은 “이번 장비 기증은 IT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이처럼 협력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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