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디튜린의 주성분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이다.
회사측은 이 성분에 대해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000배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야간뇨와 야뇨증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소변량이 늘어나는 게 원인이다. 어린이나 노인은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야뇨증과 수면 중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많이 발생한다.
이 제품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mg에서 0.4mg까지 증량 가능하며 1일 1회, 취침 전 1정 복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