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요금 인상 효과∙하반기 이익모멘텀 지속 – HMC투자증권

입력 2014-08-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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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와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했고, 하반기는 이보다 높은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보였던 산업용 전력수요가 수출 증가와 하계휴가 기간 변동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8~9월 산업용 전력수요는 조업일수 감소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단가인상 효과가 지속될 경우 3분기 실적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지속되고 안정적인 매크로 변수와 정책효과로 이익 가시성도 높다”며 “최근 자사주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부각되며 조정 중에 있지만 전력산업 구조 개편으로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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