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무기한 휴전에 합의한 데 대해 27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가자사태 관련 당사자들이 이집트의 중재하에 26일 무기한 휴전에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이집트와 관련국들의 역할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가자사태 당사자 모두가 금번 합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미결 사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합의함으로써, 가자지구 무력 충돌의 완전한 종식은 물론 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이·팔 평화협상의 실질적 진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