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림…제주도 천둥ㆍ번개 동반 많은 비

입력 2014-08-27 18:49

▲기상청이 발표한 28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출처=기상청)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전북 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오전까지 비(강수 확률 60~70%)가 오다가 그칠 전망이다.

제주도는 강수 확률이 60~70%로 비가 오겠다. 특히 28일과 29일 사이에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일부 내륙에선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 낮 최고기온은 24~30℃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일평균 0~30㎍/㎥)’이지만 영남권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기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