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신입사원 사회봉사교육 실시

입력 2006-09-04 11:28

글로비스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하는 하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글로비스는 4일 "신입사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 교육프로그램의 시작을 제주도에 있는 평안전문요양원에서 치매 중풍 노인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신입사원 사회봉사활동은 치매 중풍 등으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110여명의 노인분들과 함께 했으며 글로비스 신입사원은 하루동안 평안전문요양원에서 청소를 비롯 식사시중과 말 벗이 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서희씨(24세ㆍ여)는 "손주들의 재롱을 보시며 지내셔야 할 여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곳이 인생의 마지막 정류소라는 말이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글로비스 경영지원팀 최하섭팀장은 "신입사원들이 우리 주변에 우리의 조그만 힘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각자 현업에서 일도 열심히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글로비스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비스는 지난 3월 전직원이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집 쌀 전달'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