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신석재, 통일교 한ㆍ일 해저터널 추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4-08-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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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민간차원에서 추진해온 한일해저터널 기공식이 열렸다는 소식에 통일교 계열사인 일신석재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일신석재는 전일대비 30원(2.55%) 상승한 1205원에 거래중이다. 해저터널 관련주인 KT서브마인(0.76%)도 오름세다.

이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한·일 해저 터널 대마도 조사사갱(調査斜坑) 기공식이 9월11일 오전 9시 쓰시마 이즈하라에서 개최된다. 국제하이웨이재단이 주최하는 기공식은 문선명·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제창, 민간차원에서 추진해온 평화 프로젝트다. 쓰시마에서 한국을 향해 진행되는 조사사갱으로는 이번이 첫 기공식이다.

문 총재는 지난 1981년 11월10일 서울 제10회 국제과학통일회의(ICUS)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각 분야 학자들 7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하이웨이·한일터널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중국에서 한국을 통해 일본에 이르는 아시아권 대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전 세계로 통하는 자유권 대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를 종단해 터널이나 철교로 일본열도에 연결하고 일본을 종단하는 자유를 보장받는 국제평화고속도로권을 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건설된다면 아시아 3국은 문자 그대로 평화고속도로로 연결돼 일체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2000년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방한한 자리에서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공식 제의한 바 있다. 또 2003년 일본 자민당은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100년 동안 이뤄야 할 3대 국가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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