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남대 임시이사 8명 선임

입력 2014-08-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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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교비 횡령 등으로 학사 운영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교법인 서남학원(서남대)에 임시이사를 선임·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서남학원 전·현직 임원 12명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교육부가 승소함에 따라 이뤄졌다.

선임된 임시이사는 남궁문 원광대 교수, 문영기 법무법인 길상 변호사, 안행근 전북대 교수, 오창걸 삼일회계법인 상무, 이양근 예수병원유지재단 부이사장, 인요한 연세대 교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황호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8명이다.

이들은 선임된 날로부터 2년간 서남학원의 각종 현안 해결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임시이사 선임으로 학사 운영의 안정과 학교법인 및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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