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남편 김정우 “아내 밀당의 고수, 걸려들었다” 고백 ‘폭소’

입력 2014-08-26 09:10수정 2014-08-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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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의 남편 김정우 씨가 화제다.

김정우 씨는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영상으로 출연해 홍진경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눈에 반해 내가 먼저 키스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소개팅에 홍진경이 나와서 매우 놀랐다. 그냥 재미있는 사람이겠구나 생각했다. 그날 매니저를 기다리던 차 안에서 갑자기 키스를 하더라. 어떤 남자가 만난 첫날 키스하는 연예인에게 당황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남편을 3개월 동안 쫓아다녔다. 한 번도 남자를 만나서최선을 다 한 적이 없었는데, 이 오빠만큼은 정말 진실 되게 마음이 끌렸다. 남편과 둘이 차 안에 있다가 내가 먼저 키스를 해버렸다. 다음 날 오빠한테 잘 들어갔냐고 물으니 전화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이후 마음을 정리했었는데 몇 달 후 우연히 지인이 오픈한 술집에서 남편을 만났다. 당시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었는데 연락이 오더라. 몇 달 뒤 오빠가 사귀자고 했다”며 교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대해 김정우 씨는 “매일 전화가 여러 번 오던 사람이 연락이 없으니 궁금했다. 그날 개업식에서 만나 얘기를 하면서 그 전에 몰랐던 부분을 알게됐고, 선입견이 깨졌다. 아마 홍진경이 밀당을 상당히 잘 했던 것 같다. 거기에 걸렸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진경 남편 김정우 듬직하고 반듯해 보인다” “힐링캠프에서 얘기 들어보니 홍진경 남편 김정우, 정말 당황했겠다” “힐링캠프 홍진경과 홍진경 남편 김정우, 서로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힐링캠프 홍진경 남편 김정우, 스펙도 대단하던데”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우울증을 앓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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