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신세경 “벗고 칩시다, 존재감 압권”

입력 2014-08-25 20: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타짜-신의 손’(제작 싸이더스픽처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이하 ‘타짜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월 개봉을 앞둔 ‘타짜2’는 삼촌 고니(조승우)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탑)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보다 유쾌해진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타짜2’는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한 판을 포착하며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패를 들고 있는 대길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표정과 포즈의 타짜들이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포스터는 대길과 남다른 콤비호흡을 과시할 입화투의 일인자 고광렬(유해진)의 코믹한 모습과, 칩을 손에 든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장동식(곽도원)의 강렬한 카리스마, 아귀(김윤석)와 우사장(이하늬)이 화투패를 은밀히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서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를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메인 예고편은 “타짜는 패를 읽는 게 아냐, 사람을 읽어야지”라는 고광렬의 대사와 대길의 강렬한 눈빛이 오버랩되며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풋풋한 매력의 청년 대길이 성공을 꿈꾸며 강남하우스에 입성해 타짜로 승승장구하는 과정을 스피드하게 담아낸 이번 예고편은 최승현이 보여줄 다양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는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박진감 넘치게 보여준다.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까지 각양각색의 타짜들과 목숨이 오가는 한 판을 벌이는 대길의 강렬한 승부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예고한다.

특히, “벗고 칩시다”라고 제안하는 장동식의 대사에 반응하는 탑, 신세경, 김윤석, 이하늬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