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어떻게 봐줄지 긴장되고 초조해 제 정신 아니다” [‘타짜2’ 언론시사]

입력 2014-08-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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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최승현(탑)이 새 영화로 극장가를 찾는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이하늬, 곽도원, 강형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타짜: 신의 손‘(이하 ’타짜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승현은 “전작과 다르게 봐줬다면 감사하다. 나에게 없는 모습과 성향을 꺼내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승현은 “강형철 감독을 만나 무한 에너지, 무한 신뢰를 받았다. 열심히 하려고 했다. 어떻게 봐줄지 긴장되고 초초해서 제 정신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또 “일상생활에서도 함대길로 살아가려 했다”며 연기에 몰입하려 노력한 심경을 밝혔다.

‘타짜2’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를 영화화한 것으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9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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