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보자' 유연석, "박해일의 '하이개그',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

입력 2014-08-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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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보자'의 주인공 유연석(좌)과 박해일(우)(사진=뉴시스)

25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박해일과 유연석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유연석은 박해일이 롤모델임을 밝히며 박해일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팬으로써 함께 연기해 보고 싶었던 선배"라고 밝힌 유연석은 "눈을 마주치고 연기하는 것 자체가 짜릿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촬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박해일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도 전했다. "과묵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장난도 많이 쳤다"고 말하며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니중에는 기댈 정도로 편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해일의 '하이개그'에 대해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며 "한 번 더 생각하니 웃게 됐다"는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제보자'에서 유연석은 줄기세포 눈문 조작을 제보하는 연구원 심민호 역을 맡았다. 박해일은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 역을 맡아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10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은 유연석과 박해일이 호흡을 맞추는 영화 '제보자'에 대해 "유연석 박해일, 웬지 기대되는 두 사람" "유연석 박해일, 영화 '제보자' 기대된다" "유연석 박해일, '응답하라 1994' 후속작은 뭐가 되려나" "유연석 박해일, 일단 개봉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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