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kt 특별지명으로 투수2명, 포수 1명…삼성은 마이너 출신 장필준

입력 2014-08-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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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내년부터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kt위즈가 2015 신인드래프트 특별지명에서 투수 2명과 포수 1명을 지명했다.

kt는 25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특별지명으로 성균관대 투수 김민수와 단국대 투수 윤수호, 휘문고 포수 김재윤을 지명했다.

이에 앞서 열린 1라운드 지명에서는 첫 번째 선택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가 용마고 투수 김민우를 선택했고 KIA 타이거즈는 경기고 내야수 황대인을 택했다. NC 다이노스는 울산공고 투수 구창모, SK 와이번스는 충암고 투수 조한욱,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고 졸업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향했던 투수 안태경을 각각 지명했다.

이밖에도 넥센 히어로즈는 경기고 투수 김해수, LG 트윈스는 대전고 외야수 안익훈, 두산 베어스는 광주일고 투수 채지선을 지명했고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는 천안북일고 출신으로 LA 에인절스 마이너리그에서 뛴 투수 장필준을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가졌던 kt는 단국대 투수 이창재를 선발했고 이어 특별지명으로 김민수, 윤수호, 김재현 등 3명을 차례로 호명했다.

이번 신인 2차 드래프트 지명은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됐다. 홀수 라운드는 전 시즌 성적의 역순(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kt)으로 진행됐고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서(kt-삼성-두산-LG-넥센-롯데-SK-NC-KIA-한화)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해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됐다. 그밖에 kt는 신생팀의 자격으로 1라운드 종료 후 3명의 선수를 특별 지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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