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으로 9월의 문을 열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9포인트(0.29%) 오른 1356.67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이 이란의 핵 리스크 부각으로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반면 국내시장은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1116억원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97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도 48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장비 등이 1%이상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강보합권에서 선전했다. 반면, 전일에 이어 의약품이 1%이상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은행, 증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0.46%, 1.90% 오른 반면 LG필립스LCD는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민은행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은 각각 0.35%, 0.26% 올랐다. SK텔레콤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14%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S-Oil의 인수에 불참한 대림산업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3.90% 오른 가운데 동아건설의 인수에 실패한 코오롱건설은 호재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0.33% 약세로 마감했다. 에이스디지텍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제일모직도 2.30%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71종목이며 하한가없이 374종목이 하락했다. 69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