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미래 아닌 오늘을 위한 것”

입력 2014-08-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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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역발상 광고 캠페인

▲한화생명 CI보험 설명. 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역발상 광고 캠페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중인 프로모션 ‘오늘의 공감 캘린더’에 힘입어 페이스북의 팬 수는 한 달 만에 7000명 증가했다. 유튜브를 통해 지난 7월 공개한 ‘당신다운 오늘을 묻다’ 공감 영상도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당신답게 오늘을 사세요’를 캐치 프레이즈다. 보험은 미래를 위한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늘, 즉 현재를 위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기존의 보험 광고는 △은퇴자금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100세 시대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는지 등과 같은 불안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내일의 불안을 대비하기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현재를 충실히 살아갈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한화생명은 보험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보험소비자의 일반적인 인식인 ‘보험료는 냈는데, 정작 타 먹은 적이 없다’는 불만을, 보험이 가치는 가입함으로써 당장 오늘부터 누리는 ‘마음의 안심과 사전예방’에 있다는 것으로 전환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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