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변액보험 신규 판매 불허…우리아비바 통합시 허용

입력 2014-08-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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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농협생명의 변액보험 신규 판매 허용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하지만 농협생명이 변액보험 판매인가를 받은 우리아비바생명과 합병시 통합법인은 농·축협 등 지역조합 채널을 제외하고 신규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25일 현 단계에서 농협생명의 변액보험 신규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아비바생명의 변액보험 판매(집합투자업 인가)는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아비바생명의 신규 판매는 가능하다는 것이 금융위의 입장이다.

앞서 농협은 2011년 3월 신경분리 당시 농협 지역조합에 대해 방카슈랑스 규제를 5년간 유예하는 대신 일부 보험의 판매를 제한했다.

금융위는 변액보험 판매인가를 받은 보험사와 농협생명이 합병할 경우 △지점 및 설계사 채널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채널) 등을 통해서는 변액보험의 신규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금융위는 현재 방카슈랑스 규제 예외를 인정받고 있는 농·축협 등의 지역조합을 통한 변액보험의 신규판매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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