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국내 건설업체로서는 최초로 국제 IT시스템 품질 평가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4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위해 GS건설은 지난 8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IT 조직을 대상으로 인증에 관한 심사를 받았다.
CMMI는 소프트웨어 및 IT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 보수하는 조직의 생산성과 시스템 품질 향상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인증으로 미국 국방부가 우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인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와 공동 개발한 지표다. CMMI지표는 SW개발 및 프로세스 능력에 대한 개선 및 평가 기준을 제공해 IT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GS건설은 회사 내부와 유관기업과의 IT연계체제가 훌륭히 갖춰져 있음을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 김성진 상무는 "CMMI 레벨4 인증은 GS건설의 IT조직역량 및 시스템 수준이 국제적으로 상위레벨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국내에서 CMMI 레벨4 이상 인증을 받은 기업은 LG CNS 등 10여개 사에 불과하며 건설업계에서는 GS건설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1일 본사 21층 대강당에서 김성진 GS건설상무(오른쪽에서 4번째), LG CNS 김영철 상무(오른쪽에서 5번째), 이숙영 상무(오른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