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약중독 된 사연은?

입력 2014-08-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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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약 중독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 맨'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7세에 마약에 빠지는 등 학창시절 문제아였다. 이에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연기 수업을 자처했지만 그를 마약 중독에서 구해내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회색도시'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새로운 연기 인생을 시작했고 영화 '채플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약을 끊지 못했고 결국 연인인 사라 제시카 파커와도 결별하게 됐다.

지난 2000년에는 미국에서 마약 소지 및 약물 검사 거부로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수렁에 빠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언맨' 때문이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결국 자신과의 악연을 끊기 위해 '아이언 맨' 출연을 결심했고 존 파브로 감독을 설득시켜 토니 스타크 역에 출연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대역도 쓰지 않은 채 직접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고 '아이언 맨'은 2008년 개봉,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는 등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너무 멋지다"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니스타크 그 자체다" "'서프라이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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