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이 이란 핵 리스크 부각으로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와 같이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3포인트(0.14%) 1354.67, 코스닥지수는 2.97포인트(0.51%) 오른 575.80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현,선물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 664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으나 기관은 613억원 순매수.
프로그램도 외국인이 선물을 1675계약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선물매수에 힘입어 300억원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눈에 띄게 엇갈리고 있다. 철강, 의약, 은행, 금융, 섬유의복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음식료, 전기전자, 건설업종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77% 오른 65만5000원을 기록중이며 현대차 하이닉스 SK텔레콤이 각각 1%이상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1.16%), 포스코(-1.66%), 신한지주(-1.15%) LG필립스LCD(-1.43%) 등이 하락중이다.
기아차가 4.58% 오르며 이틀째 상승흐름을 타고 있고 계열사인 메디오피아가 곰TV인수를 밝힌 CJ도 4.46%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억원, 58억원 동반 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NHN이 1.32% 오른 9만2000원을 기록중이며 휴맥스와 하나투어가 각각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나흘만에 3.42% 하락세로 돌아섰고, 아시아나항공도 0.82% 하락중이다. 곰TV인수를 밝힌 메디오피아는 오전 4%이상 하락하다 현재 0.27% 강보합 반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