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에 에탁된 유가증권이 1500조원을 돌파했다.
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식, 채권, 단기상품 등 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유가증권이 1500조원(시가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예탁 유가증권이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2년 8개월만에 50% 증가를 보인 것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해말 1446조원보다 62조원이나 증가한 것"이라며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기구가 보유한 유가증권의 예탁의무화, 한국은행 Repo거래를 위한 국고채권 예탁 등이 주요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증권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유가증권 중 채권이 813조원(54%), 주식 650조원(43%), 단기상품 45억원(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