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또 공개연애? "모르겠다…결혼은 내가 가진 갈증이 풀릴 때 쯤" [스타인터뷰④]

입력 2014-08-22 08:15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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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S엔터테인먼트

지현우가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현우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 종영 후 인터뷰에서 연애관과 결혼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현우는 ‘공개연애를 다시 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겠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언젠가 밝혀질텐데”라며 “거짓말을 해야 하는 건가, 굳이 숨겨야하나 숨길 필요도 있다는 선에서 왔다갔다 한다. 상황이 돼 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서른을 넘긴 지현우의 결혼계획도 궁금했다. 그는 “혼자서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여행을 가거나 캠핑도 해봐야할 것 같다. 나 자신이 하고 싶을 때가 되면 하겠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일이 우선이기도 하다”며 “배우로서 갈증이 풀린 듯한 느낌이 없다. 작품이나 배우로서 갈증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그 갈증이 풀릴 때 쯤 결혼을 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BS엔터테인먼트

지현우는 최근 종영한 ‘트로트의 연인’에서 킹카 비주얼에 완벽한 스펙까지 갖추고 있지만 인성은 많이 모자란 안하무인 나쁜 남자 장준현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약 2년 여간의 군복무를 마친 후 선택한 첫 복귀작인 만큼 이목이 집중됐고, 그의 전매특허인 로맨틱 코미디를 완벽 소화하며 정은지와의 환상케미로 안방극장에 달달하고 풋풋한 설렘을 전했다.

지현우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천천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