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달샤벳 세리 지목 받아 ‘얼음물 샤워’ “너무 추워”

입력 2014-08-22 07:54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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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간미연 트위터 캡처)

간미연이 달샤벳 세리의 지목을 이어 받아 22일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간미연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달샤벳! 보고있나. 생각보다 긴장되고 차갑네요. 당황해서 헛웃음이 자꾸... 스케줄 끝나고 와준 은진언니 고마워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이 이어지길 바라요. 박영진, 반위백 ,홍원기 감독님 기대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간미연은 다소곳한 모습으로 “다른 어떤 때보다 떨리네요. 루게릭병과 싸우고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릴게요”라는 말을 전했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심은진은 환한 웃음과 함께 물세례를 했다.

이어 간미연은 “너무 추워. 지목도 안했어”라고 말했고, 심은진은 “빨리 지목해”라고 답했다. 간미연은 개그맨 박영진, 대만가수 반위백, 홍원기 감독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는 것이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