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루게릭병 환자 돕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로라 여사 스트레스 풀었네, 왜?"

입력 2014-08-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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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뉴시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동참하는 영상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여사가 물통에 얼음물을 한가득 담고 부시의 머리 위에 퍼붓는 장면이 담겨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골퍼 로리 맥길로이의 지목으로 루게릭병을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지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생일선물로 얼음물 한 양동이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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