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랑은 꽃에 앉을 수도, 똥에 앉을 수도 있는 파리"

입력 2014-08-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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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사진=JTBC)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사랑에 대한 터키 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토론을 하던 도중, MC 전현무가 “결혼식 전날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 걸 알게 됐다면 결혼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터키 유생’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는 ‘사랑은 꽃에 앉을 수도 있고 똥에 앉을 수도 있는 파리'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결혼식 전날 결혼을 포기하는 건 무책임한 행동이다”라고 말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호주 대표 다니엘 스눅스는 “결혼은 약속인데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그 약속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헤어지는 게 맞다”고 말하며 에네스 카야의 입장을 반박했다.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알려주는 터키 말 재밌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와 다니엘 스눅스의 말 둘 다 설득력있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유생 캐릭터 완전 새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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