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록시, 원유 매장 구간 33m→51m로 또 확대…대한뉴팜 '수혜' 기대

입력 2014-08-20 08:39수정 2014-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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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광구 운영사인 록시(Roxi Petroleum)가 BNG 광구의 원유 매장구간이 1주일만에 또 다시 확대됐다. 록시에 투자한 대한뉴팜의 수혜가 기대된다.

20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록시는 BNG 광구의 A5유정에서 원유 매장 구간이 기존 추정치인 33미터에서 51미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BNG 광구는 카자흐스탄 텡기즈 광구로부터 남동방향 4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561㎢에 달한다. 록시가 58.41%에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록시는 지난 12일 4332~4344미터 구간에서 채취된 1차 코어샘플에 오일이 차있으며 2차 코어샘플은 4347~4365미터 구간에서 채취됐다고 밝힌 바 있다. 록시는 현재 3차 코어샘플 채취를 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 끝난 뒤 A5유정에 대한 흐름 시험(플로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클라이브 카터 록시 이사회 의장은 이번 발표에서 “BNG 광구 A5유정의 석유매장 구간이 51미터가 넘으면서 당초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BNG 광구의 잠재성이 기대되며 플로우 테스트의 결과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원유 매장 구간 확대로 인해 대한뉴팜의 주가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뉴팜은 BNG 광구의 투자를 위해 750만 달러(76억 원)을 대부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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