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 성장∙과점적 지위 유지…커버리지 개시 – 삼성증권

삼성증권에서는 20일 BGF리테일에 대해 국내 편의점 성장 지속과 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인구구조변화로 인한 탄탄한 수요기반을 배경으로 전체 매출성장률이 타 유통업태에 비해 높은 7~9%를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점포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7.5%로 하락했지만 올해 11.1%, 내년엔 9.3%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경쟁심화, 규제환경과 같은 부정적 요인과 저마진 담배비중 하락, PB, 간편조리식품 증가 등의 상품 믹스 개선의 긍정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 BGF리테일의 영업이익률은 3.5% 전후에서 소폭 개선되거나 유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담뱃값 인상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주가가 상장 이후 60% 이상 급등함에 따라 단기 조정국면이 예상되지만 담뱃값 인상 이슈가 국면 전환 재료가 될 수 있고 장기 성장성을 중시하는 장기펀드의 관심도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