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 부문 1위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사진=뉴시스)
박병호(28ㆍ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40호 대포를 작렬했다.
박병호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2점 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1회 2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 류제국의 143㎞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11번째 시즌 40홈런 주인공이 됐다. 국내 타자로는 6번째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박병호의 2점 홈런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LG에 5-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