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ㆍ김태용 부부, 영화 같은 웨딩사진 공개 “웰컴 투 코리아”

입력 2014-08-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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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챔피언스타 웨이보)

중화권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영화 감독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탕웨이의 소속사 챔피언스타는 19일 자사 공식 웨이보에 “탕웨이와 김태용의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챔피언스타는 “탕웨이와 김태용은 며칠 전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정식 부부가 되어 두 손을 맞잡고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영원한 행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탕웨이는 검은 색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장미꽃 모양의 수가 가득 놓여 있는 오픈 숄더 형태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그 뒤로 김태용 감독은 검은 색 턱시도와 같은 색의 보타이를 착용하고 행복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탕웨이와 김태용이 서로를 바라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탕웨이 진짜 이쁘다. 결혼축하해요” “탕웨이 분위기부터 모든 것이 아름답다” “대륙의 여신, 웰컴 투 코리아” “탕웨이 너무 예뻐서 5분 간 넋놓고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달 2일 중국 소속사와 영화사 봄을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이들은 2013년 10월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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