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방조명은 '마약 범죄자'ㆍ딸은 아버지 존재 부인...성룡 가족 어쩌다 이 지경까지

입력 2014-08-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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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아버지 성룡…아들 방조명 '마약 범죄자', 딸 우줘린 "난 아버지 없다"

(KBS 2TV 방송 캡처)

항상 인자한 미소를 짓는 월드스타 성룡, 그에게도 어두운 그림자는 존재한다.

성룡은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아들 방조명은 최근 중국에서 범죄로 인식되는 대마 흡입을 한 사실이 알려져 처벌을 기다리고 있으며, 딸 우줘린은 성룡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최근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방조명의 집에서 100g의 대마초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성룡과 함께 영화에도 출연하던 아들 방조명은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하며 성룡의 어두운 가족사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게 됐다.

딸인 우줘린과 성룡의 관계는 매우 나쁘다. 1999년 성룡과 미녀배우 우치리 사이에 태어난 우줘린은 아버지 없이 자랐다.

우줘린은 2011년 아동신분증을 발급받으면서 아버지 이름 표기를 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를 보도했던 중국 세계일보망은 출생 이후 한번도 자신을 찾지 않은 성룡에 대한 서운함에 우줘린이 이 같이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치리는 이미 딸에게 성룡이 친부라는 사실을 가르쳐줬지만, 우줘린은 성룡과 함께 생활한 적이 없어 아버지라는 존재가 없는 게 익숙해진 상태였다.

현재까지 딸 우줘린과 성룡의 사이는 서먹서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의 어두운 가족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성룡, 항상 인자하지만 아니었구나" "성룡, 숨겨진 딸이 있는 줄 몰랐네" "성룡, 한국인 여자친구 있었다던데 그 사이에도 혹시?" "성룡 가족 어쩌다 이 지경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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