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병원 근처 없으면 불안… 지금도 약 복용"

입력 2014-08-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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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사진=SBS

류승수가 심장병을 앓으며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류승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류승수는 “20살 때 심장판막에 이상이 왔다. 증상이 갑자기 숨을 못쉬고 마비가 오고는 했다. 그러다보니 앰블런스에 일주일에 한번씩 실려가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보이면 불안했다. 그 공포로 공황장애가 왔다”며 “지금도 약복용중이다”고 털어놨다.

MC이경규가 자신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자 그는 브라질 갔다올수 있을 정도면 완치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24년을 앓아왔다”며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대히트했을 때 모든 출연배우들이 일본에 가서 돈을 많이 벌었는데 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일본에 한번도 못갔다. 배도 무서워서 못탄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절친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대박이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고생했겠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공황장애가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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