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삼총사’, 배우 호연+연출+스토리 삼박자 ‘척척’

입력 2014-08-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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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삼총사 첫방송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총사’는 17일 첫 방송 평균시청률 2.8%(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5.1% 수치를 나타내며 쾌속 출발했다.

첫 회에서는 달향(정용호)의 한양 상경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또 소현세자(이진욱),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인해)와 달향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달향의 첫사랑과 소현세자의 아내가 같은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삼총사’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전개 속에서도 유쾌함과 영리함이 빛나는 첫 회를 선보이며 ‘나인’ 제작진의 저력을 보여줬다. 정통사극과 트렌디 드라마의 강점을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사극의 탄생이 예고한 것. 앞으로 엮어갈 인물들의 면면이 소개된 ‘삼총사’ 첫 회는 박진감 넘치면서도 감성 어린 전개가 이어졌다는 평이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순정을 지닌 순박한 시골 청년과 성공을 향한 열정, 배짱을 지닌 청년으로 그려진 달향과 여유로움과 통찰력을 갖춘 소현세자, 천연덕스러움과 유머를 겸비한 허승포 등 각각의 인물들은 안정적이면서도 배우들의 개성이 더해져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며 향후 이어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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