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은 '내일도 칸타빌레'…내용 다르나?

입력 2014-08-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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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 설내일

▲심은경(사진=뉴시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제목이 '내일도 칸타빌레'로 확정됐다.

18일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제목이 '내일도 칸타빌레'로 확정됐다며 여주인공의 이름은 '설내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드라마가 청춘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내는 만큼 여주인공 이름인 '내일'에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드라마 제목도 여주인공 이름을 반영해 '내일도 칸타빌레'라고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오는 10월 KBS 2TV에서 방송될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계를 배경으로 열혈청춘들의 음악과 사랑을 그린다.

원작의 여주인공 노다메는 엉뚱하고도 발랄한 매력으로 '노다메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본 안팎에서 큰 사랑받았다. 이에 국내에서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여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내판 여주인공에는 심은경이 캐스팅됐다.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주원이 맡았으며, 이밖에 백윤식,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일도 칸타빌레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이번 드라마 정말 재밌겠다" "내일도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신드롬 일으킬까?" "내일도 칸타빌레, 설내일과 내일도 칸타빌레, 뭔가 오묘한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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